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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십신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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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불을 살리고, 불은 흙은 살게 하고, 흙은 금을 만들고, 금은 물을 만들고, 물은 다시 목을 살게 합니다. 

반대로 나무는 흙을 억압하고, 흙은 물을 가로막고,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억압하고, 쇠는 나무를 자르죠. 

이것이 바로 생과 극입니다. 

우리에게도 생이 되는 존재가 있고 극이 되는 존재가 있습니다. 

 

사주에서 인간관계는 나와 대등한 관계, 나를 돕는 관계, 내가 돕는 관계, 내가 통제하는 관계, 나를 통제하는 관계로 총 5가지입니다. 

이 관계를 음과 양으로 나누어 총 10개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이 바로 십신입니다. 

이것은 일간(나)를 중심으로 나누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정관 주(主) 겁재 정인
  시(時)주 일(日)주 월(月)주 년(年)주
천간 기(己) 임(壬) 계(癸) 신(辛)
지지 유(酉) 자(子) 사(巳) 묘(卯)
  정인 겁재 편재 상관

일주의 천간이 임(壬)입니다. 임은 양의 기운을 띤 물입니다. 

시주의 천간은 기(己)입니다. 기는 음의 기운을 띤 흙입니다. 

흙은 물을 억압합니다. 따라서 나를 통제하는 오행입니다. 그리고 나와 다른 음양이지요. 그러면 정관이 됩니다. 

시주의 지지가 유(酉)입니다. 음의 기운을 띤 금입니다. 금은 물을 만든다고 했으니 나를 도와주는 오행이고 나와 다른 음양이므로 정인이 됩니다. 

 

천간의 속성과 지지의 속성은 앞에 포스팅 해 두었습니다. 그것을 참고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십신에 대한 설명을 이제부터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십신은 비겁, 인성, 식상, 재성, 관성 이렇게 나뉩니다. 

비겁은 나와 같은 오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음양은 비견이라고 하고, 나와 다른 음양은 겁재라고 합니다. 

인성은 나를 돕는 오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음양은 편인이라고 하고, 나와 다른 음양은 정인이라고 합니다. 

식상은 내가 돕는 오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음양은 식신이라고 하고, 나와 다른 음양을 상관이라고 합니다. 

재성은 내가 통제하는 오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음양은 편재라고 하고, 나와 다른 음양을 정재라고 합니다. 

관성은 나를 통제하는 오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음양은 편관이라고 하고, 나와 다른 음양을 정관이라고 합니다. 

 

비겁은 나와 같은 오행과의 관계로 나와 대등한 관계입니다. 형제관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친구, 사회적 동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겁이 많으면 돈을 벌어도 모이지 않습니다. 나누는 사람이 많으니깐요. 이 비겁이 많은 사람은 형제의 영역이 미치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나아가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겁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내 힘이 약할 때는 도움이 되지만 내가 강할 때는 내 것을 빼앗아갈 수도 있는 존재가 됩니다. 비견은 자존심이 강하며, 도깁적인 행동이 투철합니다. 남에게 지배받는 것을 싫어하고 

 

  비견 주(主) 편인 정인
  시(時)주 일(日)주 월(月)주 년(年)주
천간 기(己) 음, 토 기(己) 음, 토 정(丁) 음, 화 병(丙) 양, 화
지지 사(巳) 음, 화 축(丑) 음, 토 유(酉) 음, 금 신(申) 양, 금
  정인 비견 식신 상관

겁재는 일간과 같은 오행이지만 음양이 다른 것입니다. 겁재란 내 재물을 강제로 빼앗는다는 뜻입니다. 혹은 확대하여 몸이 아프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견과 겁재처럼 일간과 같은 오행의 글자가 원국에 많으면 겁재는 일간인 나의 마음에 의심이나 강박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같은 오행이 3~4기 이상이면 과하게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같은 기운이 적당하면 힘이 되지만 과하게 많으면 소중한 것을 빼앗기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성은 나(일간)를 돕는 오행과의 관계로 나를 돕는 관계입니다. 부모를 의미한다. 인성이 많다는 것은 나를 돌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인성은 도장찍는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따라서 문서, 공부한다는 의미로 확장할 수 있다.

인성에는 정인과 편인이 있는데 음양이 다르면 정인 혹은 인수라고도 하고 음양이 다르면 편인이라고 합니다. 

정인은 보편적인 도움을 의미합니다. 공부운 같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정인이 너무 사주에 많으면 도움이 많기 때문에 게으른 것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편인도 정인과 같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편인은 치우친 부모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상은 내가 돕는 오행과의 관계로 남을 도와주는 관계입니다. 

식상에는 식신과 상관이 있는데 음양이 다르면 상관이라고 하고 음양이 같으면 식신입니다. 식상이 많으면 행동력이 강하고,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상이 강하면 나에대한 설기가 강해지니 신약해지기 쉽습니다. 

식신은 먹고사는 생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내가 성실하게 힘쓰는 것은 바로 식신의 활동입니다. 식신은 지식 습득과 관련이 있습니다. 

상관은 조직을 상하게 할 정도로 훌륭한 능력을 지닌 것을 상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과 조직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상관은 예술성, 열정, 행동력을 강화합니다. 식상을 자식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식신은 본처가 낳은 자식이라면 상관은 혼외자식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상관의 상은 상처를 입힌다는 의미이고, 관은 명예, 남편, 자식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관은 여자에게 나쁜 역할을 합니다. 

 

재성은 내가 통제하는 오행과의 관계로 내가 통제하는 관계입니다. 

재성이 강한 사람은 타인을 억누르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사주에서 재산을 의미하는 글자로 재성이 강하면 돈을 탐한다는 것입니다. 

업무, 성과, 돈을 내가 통제하는 것입니다. 통제하는 것은 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은 쇠를 녹이고, 나무는 흙을 통제하고, 물은 불을 끄고, 쇠는 나무를 자르고, 흙은 물이 가는 길을 막는 것으로 통제합니다. 

이러한 상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으면 편재라고 하고, 음양이 다르면 정재라고 합니다. 

여기서 재성은 돈이나 남자에게는 여자을 의미하는데 편재를 조금 위험한 돈, 올바르지 않은 재산이라고 한다면 정재는 안정된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돈이란 직업이 아닌 방법으로 버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재가 크면 큰돈이 될 수 있습니다. 

 

관성은 나를 통제하는 오행과의 관계로 나를 통제하는 관계입니다.

나를 극하는 글자로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관, 다르면 정관입니다. 

편관은 기울 편이라는 글자를 통해 유추해 보면, 조직 문화가 강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정관은 바를 정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안정된 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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